장애인 편견의 벽을 허물다… ‘2018 Together We Walk’ 성료

▲ 출발 포퍼먼스
▲ 출발 포퍼먼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편견의 벽을 허무는 ‘2018 Together We Walk’ 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9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수 주변 산책로 3.6㎞ 구간을 걷는 행사를 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노라조 인천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의 색소폰, 앙상블, 타악퍼포먼스와 해양경찰청 관현악단과 가수 강상준, 요요미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인천곰두리봉사회와 이마트 인천권역 희망나눔 봉사단은 각각 2천여 명분의 자장면과 주먹밥·과자를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편, 국제평화지원단과 17사단 장병 등 200여 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편견의 벽을 허무는 행사에 참여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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