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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동 한 모텔서 화재… 20여 명 대피 소동

승인 2018-09-30 17:06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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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2시50분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계단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이어졌으며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대피 과정에서 2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담배꽁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인해 6층짜리 모텔 내부 210여㎡와 집기 등이 불에 타는 등 5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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