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 극적 골’ 경남과 2대2 무승부…전남 2점차 추격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경남 FC와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1 2018 31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11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전반 39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골키퍼 정산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김효기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경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파울링요가 노마크 상황에서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경남이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35분 아길라르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인천은 후반 43분 무고사가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결국 2대2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11위 전남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순위인 10위 상주와 승점 차는 7점이다.

 

인천은 6일 대구FC와 원정경기를 통해 A매치 휴식기 이전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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