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컨퍼런스 참여, 위협정보 공유 등 활동
금융보안원이 날로 고도화 다양화되는 사이버 침해에 대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보완화면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1일 이 같은 정보보안 업무와 관련해 국내외 컨퍼런스 참여, 회원사 간 위협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글로벌 보안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정보보안 컨퍼런스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 및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9월에는 금융보안원 송성현 선임평가원이 스웨덴에서 개최된 ‘SEC-T 보안컨퍼런스’ 및 홍콩에서 개최된 ‘beVX 보안컨퍼런스’에 각각 참여해 모바일 보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2개 컨퍼런스에는 미국·유럽의 보안 기업, 보안 연구소 전문가 및 해커 그룹 소속의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가 발표되고 토론이 이뤄졌다.
또 10월에는 영국 런던 ‘Confidence 컨퍼런스’에서 웹 보안을 주제로 금융보안원 이상식 책임평가원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업체로부터 위협정보를 지속해서 습득하고, 국제기구(단체)와도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보안과 관련한 기술력 함양 및 전문성을 배양하는 등 글로벌 보안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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