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전자' 승리 "YG 시총 하락…위기 탈출 원동력은 바로 나"

▲ 넷플릭스 리얼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승리. 연합뉴스
▲ 넷플릭스 리얼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승리. 연합뉴스
승리가 리얼시트콤 'YG전자'를 통해 YG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리는 1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YG전자'는 하루 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시트콤.

이날 승리는 'YG전자' 고문으로서 비전선포식을 진행하며 "고공행진을 하던 YG의 시총이 하락하게 됐다. JYP 시총이 YG 시총보다 높다는 이야기에 양현석 사장님이 매일 밤 위스키와 함께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나 승리다. 빅뱅이라는 대단한 팀에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어내며 굉장한 생존력을 갖게 됐다"며 "그래서 회장님이 나를 유심히 지켜보고 승리에게 중요한 일을 맡겨도 되겠다 생각을 하신 것 같다. 다시 한 번 중요한 자리, 큰 기회를 주신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YG전자' 속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실화라고 강조한 승리는 "회사 내부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싶은 내용도 담겨 있다"며 "연기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YG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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