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대2로 이겼다.
이 경기로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올 시즌 부상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류현진 역시 2014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 유력해졌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콜로라도와 나란히 91승 71패로 동률을 이뤄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를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물리쳤고, 다저스 타선도 홈런포 2방을 쏘아올리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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