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기분일까 어떤 마음일까 상상해 본 적 있지만,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딸의 발 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보내신 한 마디 카톡이 저를 확 정신이 들게 한다. '애비야'"라며 "살아가는 동안 많은 목표와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이 아이는 살아가는 이유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석준은 "각자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계신 이 땅의 모든 선배 부모님들을 존경한다. 아울러 제 아내를 낳고 키워주신, 또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들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석준은 "나의 아내,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설소영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