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등 100여 명은 수원 호매실동 금호초등학교를 방문, 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내ㆍ외 취약지역을 순찰해 학교폭력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A씨(38ㆍ여)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다보면 어느새 나도 경찰이 된 기분”이라며 “모든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섭 수원서부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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