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찰청장기사격 男일반 공기소총 단체 시즌 6관왕 ‘명중’

이대명, 남일 50m권총 V4…女소총 이승연, 개인전 첫 金

▲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6관왕에 오른 경기도청의 추병길, 최창훈, 정지근, 김대선(왼쪽부터). 경기도청 제공
▲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6관왕에 오른 경기도청의 추병길, 최창훈, 정지근, 김대선(왼쪽부터). 경기도청 제공

‘최강 소총군단’ 경기도청이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이권도감독ㆍ김승환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2일 경상남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추병길,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뤄 1천878.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7.9점)으로 창원시청(1천870.6점)과 KT(1천859.5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실업연맹회장배대회(3월), 대구광역시장배(4월), 회장기대회(5월), 대통령경호처장기(6월), 한화회장배(7월) 우승에 이어 시즌 6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서는 국가대표 이대명(경기도청)이 573점을 쏴 한승우(567점)와 김청용(이상 KTㆍ559점)에 앞서 1위를 차지, 대구광역시장배대회와 회장기대회, 봉황기대회(6월)에 이어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서는 이승연(화성시청)이 248.3점을 기록해 김진아(청주시청ㆍ247.0점)와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ㆍ226.7점)를 누르고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청은 1천671점으로 KT(1천680점)에 9점 뒤져 준우승했고,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김경수(인천대)는 결선 248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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