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오세훈 "딸 오주원, 결혼식 때 펑펑 울어"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 조선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 조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딸 배우 오주원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과 송현옥 연출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세훈 아내 송현옥은 큰 딸 오주원에 대해 "저희 딸이 같은 단원이다. 원래는 무용과를 나왔는데 연기까지 배웠다. 어제도 인터뷰를 했는데 '오주원 배우의 폭풍 성장이 놀랍다'는 평이 많더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 딸 결혼식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사돈댁 뵙기 민망할 정도였다. 한번 터지니까 주체할 수가 없더라"라고 했다.

이어 "큰 딸 부부가 결혼까지 10년 동안 연애를 했다. 대학교 1학년 때 미팅에서 만났다고 하더라"라고 연애사를 설명했다.

한편, 오주원은 이화여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무용수 출신이다. 그는 학교 졸업 후 모친이 이끄는 극단에 들어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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