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 故 김주혁 산소 찾아 생일 축하 "보고 싶은 오빠"

▲ 故 김주혁의 산소를 찾은 배우 박희본.
▲ 故 김주혁의 산소를 찾은 배우 박희본.
배우 박희본이 故김주혁의 산소를 찾아 생일을 축하했다.

박희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렵게 생각하려니 한도 끝도 없다.' 다시 한번 정답을 듣고 왔다. 조촐하고 소박한 생일상과 한바탕 투정을 부리고 오려 했는데. 쑥스러워 같이 찍자 말도 건네지 못해 이렇게나마 선배님과 투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희본은 故 김주혁의 묘지를 찾아 굳게 입술을 다물고 그리움 가득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는 그간 산소를 다녀간 이들이 남긴 꽃과 편지 선물들이 가득했다.

박희본은 "보고싶은 김주혁 오빠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1003 #missyou"라는 글을 덧붙여 고인을 추억했다.

박희본은 故김주혁과 지난 해 tvN 드라마 '아르곤'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故김주혁은 지난 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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