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레지던시다. 동시대적인 이슈와 지역적 정체성을 포괄하는 전시와 아트프로젝트 그리고 어드바이징 및 해외작가교류 등의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창작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입주한 창작작가 20명과 창의교육프로그램, 해외교류프로그램,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작가 18명 등 모두 38명의 입주작가의 작업실이 공개된다.
아울러 경기창작센터가 위치한 대부도의 현안들과 함께 사회적 상황들에 대한 기억과 개별적인 관점을 예술의 범주에서 주목한 기획전 ‘적막한 고요와 짙은 해무 사이’가 진행된다.
또 미디어매체의 실험적 작업을 보여주는 이지연 작가의 ‘2018 경기창작센터 아트프로젝트 : beyond Z’와 해외초청작가인 Le Brothers의 ‘베트남 해외초청작가 보고전 : Moondrops’를 비롯해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 준비한 ‘교육전시 : 상상공장 0장장’ 등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의 주요 아트레지던시 교류프로그램으로 함께 하는 해외작가들과의 창작 워크샵, 작가들과 문화예술전문가가 함께 하는 창작 아트 토크 등이 예정돼있다.
박종강 경기창작센터 센터장 “작가들의 일상과 함께 작가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문화예술분야의 국내 주요 관계자와 문화예술전문가를 초청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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