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경제 경제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9월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 올해 첫 감소

승인 2018-10-05 15:09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기자페이지 
8월말 대비 2조2천억원 줄어든 112조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9월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잔고가 올해 들어 처음 감소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12조620억 원이다. 8월 말 114조2천823억 원보다 2조2천억원 줄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2조원, 통안채 9천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전월 4조1천억 원보다 1조 가량 줄었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분쟁과 금융불안에도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순매수 기조는 이어졌으나 그 규모가 줄어 외국인 채권 보유잔액이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43조7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1천억 원 감줄었다. 금리인상 전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요 증가에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2조5천억 원 늘었으나 국채와 통안증권 발행은 각각 4조4천억 원, 2조3천억 원 감소했다.

서울=백상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