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박하준, 경찰청장기사격 남고부 소총 3관왕 탕탕탕!

50m 3자세서 금2 추가…경기체고, 여고부 50m 소총 단체전 금메달 2개

▲ 인천체고 박하준.경기일보 DB
▲ 인천체고 박하준.경기일보 DB

‘유망주’ 박하준(인천체고)이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소총부문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7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고부 50m 3자세 결선서 455점의 부별신기록(종전 448.5점)으로 강민혁(오산고ㆍ441.6점)과 황세영(고양 주엽고ㆍ430.6점)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6월 봉황기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박하준은 앞선 단체전에서도 박진석, 천민욱, 최우철과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체고가 3천392점으로 청주 주성고(3천375점)와 주엽고(3천369점)를 제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박하준은 전날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서 247.0점으로 봉황기, 대통령경호처장기(이상 6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오른 것을 포함,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경기체고는 정수민, 김지은, 이슬비, 박민지가 팀을 이뤄 1천827.5점을 기록, 서울 태릉고(1천821.6점)와 주엽고(1천819.8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같은 멤버로 전날 50m 3자세 단체전(3천345점ㆍ대회신)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해 금메달을 2개를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평택 한광중은 1천824.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복사 게인전 김은(주엽고)은 616.8점의 대회최고기록(종전 616.3점)으로 정수민(경기체고ㆍ611.9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중부 25m 권총 단체전 인천 관교여중(1천553점)도 정상에 올랐고, 여중 공기소총 개인전 김지민(고양 한수중ㆍ620.7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의정부 송현고(1천701점), 같은 종목 여중부 개인전 방유나(관교여중ㆍ531점), 남고 공기소총 단체 인천체고(1천855점), 여고 50m 3자세 개인전 김은(주엽고ㆍ439.7점), 남고 속사권총 단체 송현고(1천676점)는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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