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KEI 원장…도시재생·부동산 전문가

▲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KEI) 원장(63)이 지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지명된 조 후보자에 대해 “환경 분야 정책 전문성과 수년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환경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7일 평가했다.

 

이어 “환경분야의 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 검증을 토대로 미세먼지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물관리일원화 이후 통합물관리 성과를 창출해 국민이 환경변화를 직접 체감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계획학과에서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후보는 환경 시민단체 출신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로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 도시계획, 부동산 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고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과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돼 일해 왔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환경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으로 지내는 등 환경 분야 연구와 시민운동에 앞장서왔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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