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집 공개…남다른 요리 실력의 사연은?

▲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라미란의 집과 함께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라미란의 집과 함께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라미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라미란은 아침부터 김밥과 낙지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요리 실력에 대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요리를) 했다. 엄마랑 언니는 병원에 갔을 때 집에 하숙하는 탄광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감자가 같은 거 볶아서 밥차려 주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라미란은 "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보험금) 받은 거로 초등학교 후문 앞에다 집을 하나 샀다. 문방구를 했는데, 탄광에서 일하는 분들 하숙도 쳤다. 또 엄마가 막일도 하고, 탄도 나르고 질통 지고 해서 내가 요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의 집이 공개됐다. 김숙은 "미란이가 보여줄만 한 게 많다"며 "가구 하나한, 조명부터 해서 미란이가 인테리어를 다 한 거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전전날 청소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사는 걸 보여주는 게 부끄럽다"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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