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 실력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본 게 내 잘못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권아솔은 "종합격투기를 양아치 판으로 만들더니 결국 경기 끝에서 조차 너의 양아치적인 본 모습을 숨길수가 없구나"라며 "백만 불 토너먼트 끝나면 한번 싸워줄려고 했더니 네 실력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밌었다. 내가 실컷 비웃어 줄게! 그럼 이제 넌 바이바이고 하빕 사촌인 샤밀을 내가 때려주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서 열린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서 코너 맥그리거를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누르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권아솔은 지난 3월에 "코너 이놈은 반쪽짜리 도망자일뿐이다. 이제까지 만났던 상대들의 수준이 낮은 것이지 그저 그런 사우스포에 왼손 스트레이트 정도 가지고 날뛰다니, 6라운드 복서 수준인 주제에"이라며 "너는 나 만나면 뼈도 못추린다"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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