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뚜옌꽝성의 부성장 겸 떤짜오대학 총장인 응웬하이앙 등 13명이 방문해 양 기관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뚜옌꽝성 내에 있는 떤짜오대학과 평택대학교 간 자매대학 협정체결을 통해 베트남 학생의 한국 유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환교수 프로그램, 단기 및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뚜옌꽝성 부성장 응웬하이앙은 “베트남에서 많은 유학생이 지원하는 평택대학교의 소문을 익히 들었는데 이렇게 학교에 초대해 대학 간 상호 협력관계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떤짜오대학은 뚜옌꽝성이 적극 지원하는 대학으로 평택대와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문필주 평택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현재 평택대에는 중국, 베트남 등 8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 중이며 특히 베트남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떤짜오대학과 적극적인 우호협력관계를 통해 양 대학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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