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인천 최초 '기본급 1% 기부'에 노사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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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 1층 강당에서 열린 ‘구성원 1% 행복나눔 기부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인천지역 최초로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8일 회사 본관 1층 강당에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헌영 나은병원장, 안병문 성민병원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최윤형 서구노인복지관장 등 6개 협약기관 대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1% 행복나눔 기부금 전달식 및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전체 구성원 98%)로 2017년보다 배로 늘어난 총 5억2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구성원들이 출연한 기금 2억 6천만원은 취약계층 어르신 인공관절 치료와 홀로 사는 노인을 포함한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자발적으로 동참한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7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을 16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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