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럽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경기도가 유럽 진출을 원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의 디지털 선도국가 에스토니아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오전 경제과학진흥원 희망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유럽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국회의원 선거 실시, 블록체인 기술활용 디지털 영주권 시행, 디지털 개발지수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가진 디지털 강국이자 EU 회원국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내 기업인 50명과 에스토니아의 전자시민권 제도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이레지던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스토니아의 금융기관인 페이오니아(Payoneer), 국내 기업의 에스토니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에스토니아 정부 기관인 워크인에스토니아(Work-in-Estonia)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스토니아 진출 정보 제공과 함께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에스토니아가 가진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 도내 기업이 다양한 유럽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선도국가로의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유럽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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