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우리 첫 번째 이버 스타디움 공연이었다. 우리는 모두 들더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여행은 매 순간을 사랑했다. 여러분들이 곁에 있어 준다면, 다시 돌아올 거다"고 말했다.
샘 스미스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 콘서트를 통해 2만여명의 한국 관객을 만났다. 그는 '원 라스트 송'을 시작으로 '아임 낫 더 온리 원' '레이 미 다운' 등을 불렀다.
이번 공연은 샘 스미스의 두 번째 정규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2일과 1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마친 후 28일 태국 방콕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샘스미스는 지난 2014년 앨범 '인 더 론니 아워'로 데뷔, 전 세계적으로 13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제 57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음반'을 비롯한 4관왕을 차지했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에서도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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