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이날은 올 시즌 KT 위즈의 마지막 홈경기로 선수단은 관객에게 최하위 탈출과 유종의 미를, 미리내 마술극단은 마술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5회말 이후 클리닝타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3분간 진행되며 유동균 마술사가 미녀와 함께하는 탈출마술 및 3가지 마술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침 KT 위즈가 매년 다양한 마술 공연과 특별 이벤트를 미리내 마술극단과 함께 진행하는데다, 지난 6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김동진 마술사가 비둘기, 지팡이, 깃발을 이용한 멋진 마술을 보인만큼 이번 마술쇼도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그간 극단이 다양한 기획공연은 물론 마술작품을 인큐베이팅해 매년 많은 청소년기관과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와 더욱 대중의 기억에 남고 있다.
이번 공연 외에도 오는 26일에는 수원 팔달문 메가박스 맞은편에 위치한 극단 소극장에서 중국인 관광객과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및 꽁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희 미리내 마술극단 대표는 “수원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매 공연마다 색다른 마술을 준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KT 위즈파크에서의 공연에서도 관객들이 마술을 통한 즐거움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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