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오전 9시 문학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 3천여 명 및 가족들이 참석하는 ‘2018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봉사자들의 긍지를 높이고자 마련된다.
군악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10개 군?구별 기수단의 입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대회사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한다.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우수봉사자 남녀 선수 각 1명씩 안전한 대회를 위한 선서, ‘행복합니다’ 플래시몹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몸을 풀고, 단체 큰 공굴리기와 기차릴레이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3부 화합한 마당에선 체험마당 스탬프 투어, 나눔의 온도 퍼포먼스 등이 마련되고, 시상식과 경품 추첨 등도 이어진다.
장려부터 최우수상까지 진행되는 시상식은 명랑운동회의 경우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각각 50, 70, 100만 원이, 부스운영은 20, 30, 50만 원이 수여되며,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시상에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장이 나선다.
부대 행사장에선 군?구별 홍보부스와 남부소방서와 국제성모병원에서 운영하는 의료, 재난 체험 등이 펼쳐진다.
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결집과 참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더 나은 인천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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