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공감회의실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앞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과 개선할 점 등이 제대로 보완됐는지 살피는 등 막바지 대회 점검에 나섰다.
한상대회에서 시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인천특별홍보관 21개 부스 운영, 시 우수기업 82곳 지원 등 기업 지원을 통해 대회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시는 관광·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단체시티투어 5코스, 강화도 테마투어 등을 개설했으며 송도의 첨단산업을 고려한 산업시찰 2코스를 기획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정호텔 6곳 및 숙박업소 355곳의 소방안전점검, 위생업소 131곳 지도점검 등 안전·환경대책을 세워 쾌적한 대회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한상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 과정에서 기업과 수시로 협력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