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민경선 도의원(민주당ㆍ고양4)이 지난 8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시민ㆍ시청 공무원과 고양시 덕양구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경비 등의 단순한 업무에 집중되는 등 전문성을 살리는 측면에서는 턱없이 부족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은 퇴직 이후 노년층의 사회적 소외문제 등을 언급하며 노인 일자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민경선 의원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는 어르신들이 가진 전문성도 같이 소외되는 것이다. 이것은 심각한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방도를 찾는 방향으로 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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