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김재복)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재정지원사업인 ‘2018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참여대학 담당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전국에서 1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지역은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어 사업 참여대학 중 절반 이상이 경기지역 대학들이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진입한 2개 대학과 신규 채용된 취업코디네이터(5개 대학)를 포함, 사업 담당자와 이 사업의 주관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및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2018년 산학맞춤 사업 성과제고 및 각 대학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와 11월 중간점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 개최 대학인 김포대학교의 이춘재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간담회가 본 사업을 수행하면서 각 대학별로 어려운 점이나 좋은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해 학생 및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총장은 “학생과 대학 및 기업이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산학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시킴으로써 기업과 학생 및 대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인력양성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회경 주무관은 “본 사업이 다른 사업에 비해 중소기업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남은 기간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송명준 과장은 “여러가지 여건으로 사업 시작은 늦었지만 모든 대학들이 잘 운영하고 있으리라 믿고, 오늘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이나 의문 사항을 함께 논의, 좋은 자리가 됐다”며 “사업과 관련해 운영상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포대학교 사업총괄 책임자인 이재수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참여 대학간 이러한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더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어려운 점은 함께 논의하고 협의해 참여 대학들이 사업 목표 중 하나인 취업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김포대학교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그동안 본 사업을 통해 산업체 요구의 다양한 산학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산학맞춤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2018년도에는 2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40여개의 참여기업, 60명의 학생과 17명의 멘토 교수들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기업체 요구의 산학맞춤 교육(1팀 1프로젝트, 현장실습, 맞춤교육, 기업체 탐방, 채용박람회, 산학맞춤 워크숍 등)과 학생들의 자기계발(팀프로젝트 경진대회, 훈련지원금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프로그램 등 정규과정 이외의 산학맞춤 프로그램 15개 정도를 운영했다.
사업 참여 학생들을 협약기업에 취업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