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마지막 경기, 2019 시즌 신인 지명 선수 소개
1군 데뷔 4시즌 만에 탈꼴찌에 도전하고 있는 KT 위즈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2018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5회말 종료 후 신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며 이들을 대표해 2019 2차 드래프트에서 1순위에 지명된 이대은(29)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이후 8회초가 끝난 후에는 ‘Adieu 2018! 플래쉬 응원전’이 열린다. 전광판에 KT의 2018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팬들은 휴대폰 플래쉬을 활용해 응원을 펼치게 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감독과 주장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희망 2019 제트풍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8회말 종료 후, 1루 내ㆍ외야 팬들에게 각각 3천300개와 200개의 제트풍선을 배포한 뒤, 경기 종료 뒤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제트풍선을 날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2018시즌 최다 기부자인 손여진씨가 시구를, 최다 입장자인 이재학ㆍ박하영 씨가 시타를 맡아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KT는 매 시즌 홈 입장료의 3%를 적립,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 적립금에 가장 많이 기여한 팬을 최다 기부자로, 홈 경기에 가장 많이 방문한 팬을 최다 입장자로 선정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팬들은 시구에 앞서 KT 위즈 유태열 사장과 임종택 단장으로부터 기념 액자와 꽃다발을 선물받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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