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표 인문학 콘서트 ‘토요수원인문여행’ 오는 13일 개최…김소년 가수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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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년
수원시를 대표하는 인문학 콘서트인 <토요수원인문여행>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수원남문로데오 아트홀에서 김소년(본명 이상곤) 가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막을 올린다.

 

<토요수원인문여행>은 예술공동체 술래가 주최ㆍ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예술, 문화,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강연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렉쳐콘서트로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고품격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오는 13일 열리는 1회차 콘서트는 김소년 가수의 ‘김광석을 노래하던 수원청년 김소년의 서른즈음에’ 로 스타트를 끊는다.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20~30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월에 흐름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강연과 음악으로 풀어내 신세대와 구세대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더욱이 그는 수원 꿈의학교 팔달구지역협의체 대표를 맡아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음악을 가르치고 있는만큼 쉽고 편한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 김훈동
▲ 김훈동, 전애리

2회차인 20일에는 김훈동 작가가 ‘손안에 잡히는 예술품’에서 한국예총 감사, 수원예총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회장,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품에 대한 조예와 관점을 선보인다.

 

마지막 콘서트인 27일에는 전애리 수원예총 회장이 성악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가깝게 보고 듣기’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이 공연에서는 공연 관람 요령과 매너, 음악장르 구분 및 성악음악 이해 등 음악에 관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부 파악할 수 있다.

 

예술공동체 술래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무료로 진행되는만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명사들의 인문학 소양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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