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측, 디아크 편집으로 방송 분량 최소화

▲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측이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래퍼 디아크의 방송 분량을 최소화 한다. 방송 캡처
▲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측이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래퍼 디아크의 방송 분량을 최소화 한다.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측이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래퍼 디아크의 방송 분량을 최소화 한다.

12일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6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디아크의 방송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제작진은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다"며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디아크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오늘(12일, 금)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6회에서는 9월 촬영한 '팀 배틀'과 10월 3일 녹화를 마친 '본선 1차 경연'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력 있는 래퍼들의 정정당당한 서바이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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