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홍영기 "남편 17살 때 결혼…꼭 늦게 결혼 하시길"

▲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홍영기. MBN
▲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홍영기. MBN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남편이 고등학생이던 17살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우리 부부는 흔히 말하는 리틀 부부였다. 결혼 당시 저는 만 20살이었고, 남편은 만 17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영기는 "남편이 고등학생이었다. 그래서 결혼했다고 말 꺼내기가 쉽지 않은 나이였다"며 "저는 남편을 만났을 때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솔직히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 후 노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청춘인 나이가 부럽더라"라며 "저는 많은 분들께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다. 다 놀았다고 생각하지만 더 놀라고 하고 싶다. 더 즐기고 결혼해도 좋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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