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내빈과 도내 건축사회원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체육대회는 23개 지역건축사회가 ‘대한’ ‘민국’ ‘평화’ ‘통일’ 팀으로 나눠 축구, 족구, 계주 등 운동경기와 명랑운동회 종목, 건축물 그리기 대회 등 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경기도건축사회와 행사를 주관한 고양지역건축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50포와 성금을 경기복부 사랑의 열매와 고양시에 기탁했다. 또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일일카페를 운영해 판매기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왕한성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은 “‘경기’라는 이름이 명명된 지 천 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가 또 다른 경기천년을 시작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재충전과 도약의 기회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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