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오는 20~21일 수원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인 수원천(세류대교~유천2교)에서 ‘수원천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에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등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 세류대교 앞 주무대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잼스틱, 퓨전국악밴드 브이스타, 미스고밴드 등 이색적인 공연에서부터 팝페라, 뮤지컬, 가곡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조무대에서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지역 청년들의 노래, 색소폰, 해금 연주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12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의 공연뿐 아니라 ‘권선구 스타를 잡아라’, ‘내가 최고 팔씨름 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즉석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이번 주말 가을향기 가득한 수원천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권선구 대표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한가득 품에 안고 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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