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고양시 호수공원 내 개관한 ‘고양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이 올해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새로운 훈풍을 타며 체험교육을 통한 실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은 지난 6월부터 기존 교육체험 시설과 더불어 360도 영상 교육장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및 체험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시관을 찾은 청소년들은 북한 출신 교육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하는 북한의 교육 문화와 북한 학생들의 생활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현재 통일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및 통일 교육원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나 통일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아 향후 일반 시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통일교육전시관 교육을 통해 지역내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인지하며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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