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도의원, 스타필드 도로설명회 간담회 개최

▲ 1810912_오명근 의원, 평택 스타필드 도로설명회

경기도의회는 오명근 도의원(민주당ㆍ평택4)이 최근 안성시 공도읍 일대 스타필드 복합시설 개발에 따른 국도 38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설명회 관련 간담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명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교통정책과, 평택시청 건설하천과, 평택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안성 IC 주변의 38번 국도는 평택시를 가로지르는 도로로서 평택시의 중요한 간선도로다.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80(진사리)에 있으며 오는 2021년 입점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스타필드가 입점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될 것”이며 “교통체증 해소방안으로 평택~안성 간 우회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놓고 현재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평택시의 입장과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교통해소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며 “오늘 토의된 내용은 스타필드 쪽에 전달하여 안성시와 협의가 잘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간 시민들의 견해차가 큰 만큼 스타필드의 입점으로 지금보다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서라도 경기도와 평택시, 안성시가 서로 협력해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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