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27ㆍ평택시청)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강수진은 13일 전북 전주 신광볼링장에서 벌어진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945점(평균 236.3점)을 기록, 정정윤(구미시청ㆍ921점)과 팀 후배 손혜린(904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명장’ 오용진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강수진은 종목 대회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남녀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박동혁(광주 광남고ㆍ237.3점)과 손현지(양주 백석고)이 나란히 4경기 합계 949점(평균 255.0점), 1천20점(평균 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상필(인천교통공사)이 합계 971점(평균 242.8점)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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