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이시훈 교수 연구 결과 내과학 교과서에 실려

▲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유전체의과학과 이시훈 교수의 ‘특발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유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내과학 교과서에 실렸다.

 

이 교수는 부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하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특발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결과는 최근 출간된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신판에 소개됐다.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는 올해 하반기에 20판이 출간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권위 있는 교과서로, 세계 의과대 학생들을 비롯한 의사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 진료를 통해 얻은 임상적 미충족 수요에 대한 영감은 연구에 대한 소중한 자료와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되고,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들은 임상적 적용을 통해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치료의 단서가 된다”며 중개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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