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존 조 "9년만 내한? 너무 발전하고 변해서 놀라웠다"

▲ '컬투쇼' 존 조가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 캡처
▲ '컬투쇼' 존 조가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 캡처
배우 존 조가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존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 조는 한국에 대한 마지막 기억에 대한 질문에 "사실 제가 서울을 떠나기 직전 친구에게 '미국으로 이사간다'고 말하자 친구가 '우리 집도 간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그 친구를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자동차를 타고 동네로 이동하면서 계속해서 창밖을 보며 찾았는데 결국 못봤다. 그게 마지막 기억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첫 도전을 어떻게 하게 됐냐는 질문에 "대학생 때 우연히 리허설 하는 곳에 들어갔다가 나랑 비슷한 것 같다는 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몇 개의 작품에 참석하면서 배우를 하게 됐다"며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건 아니다"고 답했다.

김태균이 "9년 만 오랜만에 한국 오니 어떤 느낌이냐?"고 묻자 존 조는 "마지막 방문한 게 영화 '스타트랙' 홍보 차 온 것인데, 그때는 1박만 하고 와서 한국을 방문했다고 그렇다"며 "고향이 보광동인데 그때는 냉장고도 없었고 하수시설도 제대로 안 됐었다. 너무나 많이 발전했고 변해서 굉장히 놀라웠다"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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