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8 국가생산성대회 대상 수상

▲ 인천공항공사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제42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부서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및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인천공항공사 총무팀은 문서관리 절차제도 개선을 통해 업무 신속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1995년부터 문서기록 종합관리체계를 구축, 문서기록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 기술문서 약 12만건, 설계도면 약 157만건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설·기술문서 보유 센터 중 하나로 꼽힌다.

 

공사는 특히 기록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외부 계약업체들이 제출하는 설계도서 등 산출물 검토절차를 5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 해 업무 신속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2017년 기준 연간 3억9천만원의 간접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으로 인해 시설물 준공 및 운영과 관련된 기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록관리 전문 인력 추가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 효율적인 지식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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