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스마트 마이스’ 3단계 사업 완료

송도컨벤시아 내·외부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마이스’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3차년도 결과 보고회를 갖고 스마트 마이스 인프라 구축결과와 구체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지역 특화발전사업으로, 송도컨벤시아에 ICT기술을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번에 마무리된 3단계 사업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에는 관람객들의 안내를 돕는 자율주행 로봇, 회전형 디스플레이 및 LED 전광판이 도입됐다.

 

또 송도컨벤시아 내 무선 WiFi 시스템 구축, 사용자 및 지역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스패스 개방형 마켓 플레이스, 위치기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스템, 마이스 앱 내차 찾기 및 전자사물함 부가서비스, 다국어 번역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경제청은 이후 4단계 사업에서는 고객분석 시스템과 서비스센터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종호 경제청 차장은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증축사업과 맞물려 인천지역 마이스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CT 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마이스 산업이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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