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당국 역할 재정립”

조선업 업황 점검 회의 진행, 현장방문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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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조선업 업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조선업 업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2016년 수주 절벽에 따른 건조량 부족의 영향은 부품·기자재 업체들로 이어져, 이들 업체가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최근의 수주 호황이 LNG선 등 특수에 따른 일시적 상황인지 장기 발주량 증가로 인한 것인지에 따라 조선사별 경영전략도 재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현장을 지속 방문하고 주력산업 업체·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면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11월경에는 기업구조혁신펀드 등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도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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