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포춘誌 ‘Future 50’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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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Future 50’기업에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등 다국적 기업들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Future 5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춘지는 2017년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사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다국적 기업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포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정된 기업 중 2017년 기준 매출액은 가장 작지만 바이오시밀러 자회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3공장이 생산에 돌입, 회사 설립 만 7년 만에 총 36만2천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2018년 9월 말 기준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CDMO계약을 체결, 2015년 11월 처음 글로벌 제조승인을 받은 이래로 약 2개월마다 1건씩 승인을 획득하며 총 19건의 제조승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Future50’기업 선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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