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1월부터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에게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해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보육료 제로 화를 추진한다.
또 내년 중순엔 영유아 사람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영종 하늘도시의 힐스테이트 맞은편 스카이타워 상가 6층에 무료로 어린이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중구영종점’을 신규로 개관할 예정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인천시민 또는 인천 소재 직장 근무자 중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이면 연회비 1만 원으로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영유아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볍게 하고, 오감 발달 놀잇감이 필요한 0세~5세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구를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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