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SK 인천석유화학과 결식아동 위해 힘 모아

▲ 1서구, SK 인천석유화학과 결식아동 위해 힘 모아
▲ 이재현 인천서구청장(왼쪽 첫번째)과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결식아동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 전달식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나눔에 힘을 모았다.

 

23일 인천서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구청장실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결식아동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인천지역 저소득층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말까지 5천만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서구 주민은 총 50가구가 포함됐으며, 금액으론 1천500만원 상당이다.

 

특히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2~3일 주기로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달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인 ‘다사랑행복도시락’과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밑반찬 제조뿐 아니라 냉장차량에 음식을 싣고 직접 방문해 이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것에 주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들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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