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홍남식)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엄금식 전문경력관을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 표창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직업훈련교사로 임용된 엄금식 전문경력관은 이용 관련 수용자 직업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4년간 교육을 받은 훈련생 102명 중 100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도 하면서, 성실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생들의 교정교화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지난 9월부터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원 20여 명과 함께 이미용 봉사동호회 ‘한가위(봉사라는 한마음으로 가위질을 하자)’를 발족하고, 매주 2회씩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헤어디자인 기술을 재능기부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미용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교정공무원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도 노력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엄 전문경력관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생활정책 공감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정책제안 활동과 지역사회 요앙시설 등에서 꾸준히 봉사해 온 이웃사랑을 실천,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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