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비상소화장비 정비

▲ 과천소방서, 일제 장비점검

과천소방서는 지난 오는 26일까지 동절기 대비 소방차량 통행에 장애가 있는 주거밀집지역과 재래시장 등에 배치된 노후 비상소화장치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해 인근 주민이 불이 났을 때 소화전에 호스 및 관창을 연결해 화재를 진화하는 시설이다.

 

과천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비상소화장치 13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내 수관, 관창, 렌치, 소화기 등을 점검하고 특히, 내용연수(10년) 경과한 소화기는 교체 또는 폐기조치했다. 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의 설치목적과 비상소화장치 관리요령, 주민자율에 의한 비상소화장치 활용 초기 진화요령, 소방차량 근거리 유도요령, 주택화재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홍보하고 있다.

 

김희원 중앙119안전센터장은 “비상소화전장치는 초기 화재 시 시민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때 사용되며 평소 시민 스스로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주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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