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인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앞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을 들이받아 운전기사와 탑승객 등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제1경인고속도로에서 청라국제도시를 떠나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1800번 광역버스가 앞서 달리던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와 탑승객 등 2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 운전기사 A씨가 다리를 심하게 다치고 승객 11명이 상처를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버스 출입문이 고장 나 119구조대가 강제로 문을 열고 탑승객을 구조했으며 버스 승객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