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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인척 특혜채용’ 전수조사 검토 중

승인 2018-10-24 18:53
김태희 기자 kth167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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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전경
▲ 경기도청 전경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기관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친인척 특혜채용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과 관련해 자체 점검을 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조사 방식을 두고 설문조사, 제보, 자진신고 등을 구상 중이며 조사대상이 될 채용 시점을 언제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도 고민하고 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고용세습뿐 아니라 친인척들이 부당하게 특별 채용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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