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 청년벤처농 육성 위한 농어촌벤처포럼 개최

김병관 의원 공동 개최…11월 7일 국회도서관

▲ 벤처기업협회와 김병관 의원이 제30회 농어촌벤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9회 농어촌벤처포럼 장면. 사진/벤처기업협회
▲ 벤처기업협회와 김병관 의원이 제30회 농어촌벤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9회 농어촌벤처포럼 장면. 사진/벤처기업협회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청년벤처농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벤처포럼 개최한다.

 

벤처기업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과 공동으로 제30회 농어촌벤처포럼 ‘청년벤처농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11월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현재 지자체에서도 청년벤처농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됨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도 “지원정책 및 육성전략을 보완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에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청년벤처농 사례발표를 통해 사업운영 실정 및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농업벤처 육성사업 지원현황 파악을 통해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사례로는 영농조합법인 팜즈 김봉석 대표가 기업 사업전략 및 농부달장(로컬직거래장터) 소개와 농촌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또 전북3D프린팅협동조합 원형필 이사장이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한 가축 스마트체중측정기를 개발하고 사업화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김병관 의원은 “청년벤처농 육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농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청년과 벤처, 농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포럼에서 논의되고, 이러한 제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벤처포럼 서윤정 의장은 “최근 취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청년농을 늘리고 식품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청년농업인 양성 목표를 밝혔다”며 “청년벤처농 육성과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이번 포럼이 청년벤처농 육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이 제안 및 논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백상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