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맹활약·행사 홍보 앞장… 도민 생명 지킴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포천소방서 이승택 소방사(30)가 선정됐다.
‘생명을 구하는 홍보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승택 소방사는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새내기 신참이다.
지난 2001년 전 세계를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넣은 9ㆍ11테러는 당시 중학생에 불과했던 그를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길로 인도하는 계기가 됐다. 많은 노력과 준비 끝에 공직에 입문한 이승택 소방사는 입문 후 짧은 기간 동안 발휘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며 동료들뿐만 아니라 선배 소방관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소방서에 근무하면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일선에서 봉사한 그는 화재진압 및 구조ㆍ구급 등 각종재난 발생 시 진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현재 소방서 홍보 담당을 맡으며 각종 안전체험행사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은 물론 시정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하면서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승택 소방사는 “업무에 있어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일상생활에서는 활력 넘치고 긍정적인 자세로 동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발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은 새내기 소방사이지만 앞으로 경기도 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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