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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에 "왜 그렇게 말 하냐"

승인 2018-10-28 09:50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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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가수 아이유가 소속사와 재계약 한 이유를 말했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소속사와 재계약에 대해 "대표님의 어떤 말 때문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대표님은 의기소침한 스타일이다"라며 "연습생부터 11년째 현재 소속사에서 함께 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한 번도 해내라고 푸시한 적 없다. 항상 인간적으로 대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생각을 안했다면 거짓말이다. 좋은 조건이 들어온다면 다른데랑 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회사에서 잡을 생각이 없더라. '지은이가 좋은데 가고 싶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잡냐'고 하는데 빠른 포기가 서운했다. 왜 그렇게 말씀을 하시냐. 제가 하고싶을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회사의 배려에 과감하게 재계약 했다. 팀의 복지에 대해 신경 써줄 것을 강조했다"라고 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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